[번역] 앨라배마의 현대차 노동자들이 노조건설을 시작하다!

*한국, 일본,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이 진출해 있는 미국 남부는 그동안 노조의 불모지로 인식돼 있었고, 이곳에서 조직화 실패는 자동차산별노조인 북미자동차노조(UAW)가 약화된 주원인으로 꼽혀 왔습니다. 북미자동차노조는 작년 3대 완성차회사에서 파업 승리의 여세를 몰아 적극적으로 노조 확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그 결과 앨리배마 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에서도 노조건설 분위기가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현대차 공장의 노동조건과 노조탄압...

[번역] 미국 노동운동은 202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 최근 미국 노동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자동차노조 조합원들의 투쟁도 있었지만, 아마존 물류창고 노동자, 스타벅스 노동자 등 한국에서 비정규직이라고 부르는 노동자들의 노조 건설 투쟁이 이런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2000~01년에 중소영세 사업장과 비제조업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심으로, 2003~05년 제조업 하청노동자들 중심으로, 2017~19년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심으로 노조 건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