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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책다방 들락날락

들락날락의 다양한 책읽기 모임

들락날락에서는 매주 다양한 책읽기 모임이 열리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싶은 분들 연락주세요!

-문의: 010.7387.1147
-주소: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32 301호

*오늘의 책읽기 모임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한달에 한번 모여 낯선 시선으로 시대를 읽어낼 수 있는 책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문학, 인문사회, 만화 등을 가리지 않고 성원들이 추천하는 책을 함께 정해서 읽어나갑니다. 4월 초에 열릴 첫 모임에서는 홍세화의 <생각의 좌표>를 읽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모임 구성원들이 함께 정할 예정이에요.

*현대사 불온하게 읽기 모임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바라보며 우리 스스로 역사를 읽는 힘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지배자의 시선으로 쓰여진 역사를 불온하게 따져봅니다. 지금은 한국현대사에 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페미니즘 읽기 모임
최근 활발해진 여성혐오에 대한 문제제기는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져야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바라본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들락날락 불온한 공부방
조금 더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나갈 분들을 위한 공부방이 열립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네 학기에 걸쳐 현 사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책들을 함께 읽어나갑니다.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도와가며 스스로 읽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봄학기는 <전지구적 자본주의에 질문 던지기>라는 주제 아래 여섯 번의 모임을 가집니다. 3~6월 동안 진행하며, 모임 날짜는 참가자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정합니다.

1회_어슐러 르귄 <빼앗긴 자들>
2회_마이크 데이비스 외 <자본주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3회_존 벨라미 포스터 <생태계의 파괴자 자본주의>
4회_실비아 페데리치 <혁명의 영점_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 중 일부
5회_박노자 <당신을 위한 국가는 없다>
6회_종합토론책읽기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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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들락날락 책읽기모임

2016 책읽기 모임(최종)이 시작됩니다. 우선 세개의 모임이 추진되고 있어 묶어서 알려드립니다. 잘 됐으면 좋겠네요. 관심있으심 아래 번호로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1. 현대사 불온하게 읽기

박근혜 정권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우리를 화나게 합니다. 정권이 자기 입맛에만 맞는 역사를 교육하려 한다면, 우리는 이에 저항하는 한편 우리에게 필요한 역사를 우리 스스로 읽어나가는 건 어떨까요. ‘현대사 불온하게 읽기 모임’에서는 진정으로 역사를 움직인 억압과 저항의 현대사를 함께 읽어나갑니다.

*함께 읽는 첫번째 책:
조지 카치아피카스의 <한국의 민중봉기_민중을 주인공으로 다시 쓴 남한의 사회운동사 1894 농민전쟁~2008 촛불시위>

2. 핵꿀잼 페미니즘 읽기

페미니즘이 뭔데? 여성혐오가 어쨌다구? 페미나치가 뭐? 이런 질문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발칙하게 토론할 수 있는 책읽기 모임을 꾸려봅니다. 이 모임에서는 어떤 고민도, 질문도, 주장도 가능합니다.
달마다 책을 정해 읽은 뒤, 모임 날 주제를 정해 난상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첫 모임은 우에노 치즈코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로 시작합니다. 여성혐오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우리는 ‘여혐’에서 얼마나 자유로울까, 이런 질문에서 출발해 그렇다면 도대체 페미니즘이란 무엇인지 책 속에서 그 답을 함께 찾아볼 예정입니다.

*함께 읽는 첫번째 책:
우에노 치즈코의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3. 스물을 시작하며

청소년이라는 이름을 벗어나는 지금.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은 나의 이야기, 세상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학교 안에 가둬두려고 했지만 갇힐 수 없었던 고민에 대해 20대를 시작하는 지금 함께 이야기해보는 모임입니다. 사회, 노동, 국가와 나의 삶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세 권의 책을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함께 읽는 세권의 책
마르얀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
박노자의 <당신을 위한 국가는 없다>

*모임 날짜는 참가자가 모이면 함께 정하여 1월 중에 첫모임을 가집니다.
*문의: 010.7387.1147

[2호]IS의 테러와 이슬람에 관한 질문들

IS는 누구인가.

IS(이슬람국가)는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의 일부를 장악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하나로 2014년 건국을 선포였다. 주로 석유 밀매나 마약 제조를 통해 자금을 마련한다. 얼마 전 파리 테러를 주도했다고 스스로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와 테러는 왜 줄어들지 않는가.

중동의 역사는 석유와 패권을 위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끝없는 침략과 수탈의 역사다. 미국을 비롯한 나라들이 중동에서 벌인 테러와 전쟁으로 인해 파리 테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이에 대한 분노 속에 서방세계를 악으로 규정하는 이슬람 극단주의가 싹텄다. 하지만 미국은 사실상 극단주의 세력을 키우는 정책을 시행했다. ①중동에서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들까봐 석유를 주무르는 지배세력과 손을 잡고 이에 저항하는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세력을 말살시켰다. 결국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치는 모두 사라지고 극단주의만 남았다. ②극단주의 세력에 무기를 제공하여 미국의 지배에 저항하는 세력과 맞서게 했다. 이 무기는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③이라크 침략의 결과 민주주의가 정착하기는커녕 정부가 붕괴하여 IS가 성장할 수 있는 공백을 만들었다.

이슬람신자들은 모두 극단주의자인가.

흑인들을 불태우고 목매달아 죽이던 백인우월주의 개신교 극단주의자들은 아직도 남아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개신교신자들이 극단주의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슬람신자들 중 테러리스트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오히려 IS는 자신들과 생각이 다른 이슬람신자들을 모두 적대시하고 있다. 이슬람신자들이 모두 테러리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건 바로 IS의 생각이다.

IS점령지를 폭격하면 테러를 막을 수 있는가.

IS점령지에는 원래 살던 민간인들도 떠나지 못하고 살고 있다. 최근 러시아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중 30%가 민간인이었고, 미국의 드론 공격에 의한 사망자중 90%가 민간인이었다. 아무 잘못 없는 민간인이 공습으로 죽어나간다면 중동 시민들의 분노는 더 커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극단주의의 영향력은 더 강해진다. IS가 바라는 악순환이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 그물망처럼 퍼져있어 점령지를 공습한다고 테러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테러방지법이 대안인가.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테러방지법을 제정하였지만 테러를 막지 못하고 있다. 대신 시민들에 대한 정부의 감시와 통제는 강화되었고, 평범하게 살던 이슬람신자들은 시도 때도 없이 범죄자로 몰려야했다. 이슬람을 배척하고 이주민들의 삶의 조건이 나빠지는 환경은 다시 극단주의가 힘을 얻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테러를 막는 방법은 중동 침략과 지배를 멈추고 이슬람에 대한 혐오를 거두는 것뿐이다. 제국주의와 독재정권을 거부하고 평화를 바라는 중동의 민중들이 스스로 중동 사회를 이끌어나가도록 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국정원에 반인권적 권한을 부여하는 테러방지법안을 폐기하고, 중동에 파병과 무기 수출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이주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경계해야 한다.

*이 문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촘스키와 아슈카르, 중동을 이야기하다. 노엄 촘스키ㆍ질베르 아슈카르. 사계절.
이슬람 전사의 탄생_분쟁으로 보는 중동현대사. 정의길 지음. 한겨레출판.

[2호]인권 사각지대의 농업 이주노동자

만화201601한국에는 다른 나라에서 이주해 와서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3D업종이라고 불리는 공장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나, 한국 남성과 결혼하러 온 동남아시아 여성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농촌에는 결혼 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농장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는 중소기업만큼이나 이주 노동자들을 많이 고용합니다. 농장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들은 쌀농사뿐만 아니라 고추, 깻잎, 딸기 등 다양한 밭농사 일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최저임금도 못 받고 아파도 쉬지 못합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다른 사업장으로 옮기지 못하고 항의하며 오히려 사업주로부터 협박을 당하거나 폭행을 당하기 일쑤입니다.
안산의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지구인의 정류장’에 따르면 한 캄보디아인은 한 달에 이틀만 쉬며 하루에 11시간씩 일하고도 겨우 130만원을 받았습니다. 한국 실정을 잘 모르는 이주노동자들을 냉난방은커녕 잠금장치도 없는 비닐하우스에서 살도록 하면서 30~50만원을 임금에서 강제로 공제하기도 합니다. 노예가 따로 없지요. 사업주를 신고해도 노동청은 사업주가 거짓으로 제출한 노동시간만을 적용해 처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주들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해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한국에서 한국말을 잘 모르는 이주노동자들이 제대로 권리를 보장받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구인의 정류장, 이주노동조합, 수원이주민센터 등과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12월 8일에는 성남고용지청, 11일에는 대전노동청 앞에서 노동시간을 잘못 계산하는 ‘고장난 노동부 계산기’를 바꾸기 위한 집회 및 청장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한 농업 이주노동자들의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
‘지구인의 정류장’은 안산 원곡동에 위치한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입니다. 한국으로 이주해서 노동하는 지구인들이 발걸음을 잠깐 멈추고 고된 노동, 낯선 문화, 인권 침해, 외로움으로 지친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흔적을 미디어로 기록하는 따듯한 정류장입니다. 한 번 들러봐도 좋겠지요?
블로그 ich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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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강좌 “지금, 페미니즘이 말해야하는 것”(20150919)

마지막 기획강좌인 윤보라님의 “”을 진행했습니다. 군가산점제 폐지에서 불거진 젠더갈등부터 된장녀로 시작하여 온갖 ~녀가 등장하는 시기를 지나 지금의 김치녀로 이어져온 과정을 확인하면서, 그 안에서 혐오의 대상으로서 여성이 어떻게 유형화되어왔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주로 메갤, 메갈리아에 관한 쟁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메갤의 등장을 한국 페미니즘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읽어야 할지, 패러디로서의 메갤이 직면한 문제는 무엇인지, 폭력으로 쟁점화되는 사안들에 대해 페미니즘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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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강좌 “힙합과 여성비하, 그 오해와 진실”(20150912)

강일권 리드머 편집장의 강좌 <힙합과 여성비하, 그 오해와 진실>은 2시간 동안의 본 강연이 마무리된 후에도 별도의 대화가 이어져 총 4시간이 넘도록 진행되었습니다. 힙합과 여성비하를 둘러싼 쟁점들 이외에도 최근의 동향과 논란을 통해 본 현재 한국 힙합 씬에 대한 분석, 그리고 평론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강연에 이어 긴 시간동안 이야기 나눠주신 강일권 님과, 가까이는 안산부터 멀리는 강원도 동해에서까지 찾아와 의견을 나눠주신 참가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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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강좌 “대한민국에서 엄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150828)

김보성

기획강좌 “대한민국에서 엄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보성(<엄마의 탄생> 공저자)

엄마들을 현대 의학이 규정하는 바에 따라 ‘수유하는 몸’으로 관리 통제하는 산후조리원 시스템, 어떻게 해도 ‘나쁜 엄마’ 낙인을 피할 수 없게 하는 ‘강도 높은 모성 이데올로기’, 그리고 ‘맘충’, ‘노 키즈 존’이 보여주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과 여성혐오, 이런 것들이 결국 육아 문제를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영리시설이 확대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점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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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락날락 개소기념강연(20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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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김혜진 상임활동가의 들락날락 개소기념 강연.

WordPress.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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